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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안녕하세요. 만약 개발에 참여하신다면 그림정보로 제시되는 문자나 특수기호를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실 수 있는지 짧게 여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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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OCR과 비슷한 것이죠. 예를 들어 한글프로그램에서 수식창을 열고 "B+D=E+F"라고 쓴 후 화면을 캡쳐해서 bmp로 저장합니다. 이 그림을 읽어들인 후 포인터가 지나갈 때 B+D=E+F라고 손으로 쓰는 것처럼 구현하면 되는 것이죠. B라는 문자를 인식하면 B의 필순과 같은 내장된 path를 따라 포인터가 움직이면서 글씨를 나타내면 됩니다. 그런데 B와 D는 쓰는 순서가 비슷하고 E와 F도 쓰는 순서가 비슷하기 때문에 문자인식률이 100%가 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네요. 질문드린 의도는 그림과 글씨가 흩어져 있을 때 글씨를 사각형영역으로 인식한 후 그 영역 안의 문자를 인식하는 방법을 어떻게 구현하시는지 여쭌것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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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1. 필순의 path를 적당히 흉내를 내야 하므로 정밀하지는 않아도 필순이 유사한 초중종성이나 알파벳은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가, 카 , 갸, 캬" 라든지 "E, F" 같은 경우는 손아이콘이 휘리릭 지나갈 때 별로 어색하지 않겠죠.

2. 예를 들어 PPT 발표자료 한 장을 bmp로 캡쳐하면 그 안에는 글씨와 그림정보가 다 들어있을 것입니다. 그 위에 흰색 layer를 한 장 덮습니다. 그리고 지우개 툴이 지나가면서 글씨와 그림을 드러나게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때 지우개툴이 지나가는 path는 적어도 글씨를 쓰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지나가는 것이죠. 만약 OCR인식이 가능하다면 글씨가 있는 자리를 인식한 글씨의 필순과 같은 path로 지워서 마치 펜으로 쓰듯이 그 글씨만 드러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그림이나 도형의 경우는 인식을 하더라도 그려지는 순서까지는 결정할 수 없을 것이므로 지워지면서 드러나는 path를 타블렛펜으로 기억시킬 수 있으면 합니다. 엔터칠때마다 한 줄 씩 글씨가 드러나고, 엔터칠때마다 타블렛펜으로 기억시킨 path를 따라 도형의 테두리가 나타났으면 하는 것이죠.

3. 상용 화이트보드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ppt를 작성하는 것과 같이 글씨를 타이핑해서 위치와 크기를 설정해서 넣으면 이미 font마다 기억되어있는 path를 따라서 글씨를 나타나게 하는 것이죠. 그림도 svg포맷으로 이미 path가 다 설정되어있으므로 그 경로를 따라서 그림을 나타나게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것 없이 한 장의 그림으로 글자와 도형이 섞여있으므로 글자를 인식해서 그 글자와 비슷하게 path를 만들어 지워가면서 배경그림에 있는 글씨를 나타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형은 사용자가 직접 path를 그려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이미 ppt로 만들어진 강의자료를 모두 그림으로 저장한 후 한 줄 한 줄 빠르게 디스플레이를 하되 손으로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보여주게끔 하는데 있습니다.

gammarus

안녕하세요.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인식하는 그림의 글씨는 PPT등 컴퓨터로 쓰여진 폰트인지 아니면 사람이 쓴 필기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