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정의]
초기 기획의 사업적 한계
- 유한킴벌리가 초기에 요청한 구독형 웹서비스 모델이나 단순 판매 사이트는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 및 DT 관점에서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목표에 부합하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시장 선점의 불확실성
- 제안한 생리주기 관리 서비스는 당시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는 성공적인 사례가 없어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중요했습니다.

[전략 및 실행]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방향 전환
- 기업의 마케팅 요소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철저히 사용자 친화적인 UX/UI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유입과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빠른 시장 침투 및 점유율 확보
- 국내 시장의 경쟁 부재와 높은 모바일 활성화율을 기회로 활용하여, 빠른 서비스 런칭과 초기 사용자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유료 모델 대신 무료 기반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단기간 내 사용자 기반을 확대했습니다.

달다방은 생리 주기 관리를 위한 캘린더와 여성 생리 건강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생리 주기 관리 서비스이기 때문에 예상 가임기, 예상 생리 주기 등 정확한 예측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핵심으로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정확한 예측 정보를 위해서는 주기 계산법과 데이터 확보가 핵심 요소입니다. ‘대한 산부인과 의사회’에서 적용한 계산법을 이용한 평균값을 도출하여 주기를 예상하도록 계산 로직을 기획했고, 피임약 복용 등에 따른 변수도 로직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예상 생리 주기에 푸시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고, 어떤 화면에서도 빠르게 입력하는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셰이크(Shake)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여성 건강 소식과 여성 맞춤 트렌드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앱의 사용률과 재방문율을 증가시키고자 했습니다.